이에 따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들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내에서 겨울철 폭설로 인해 마을 진입도로 통행을 비롯해 전기·전화까지 끊겨 외부와의 연락이 불가능할 수 있는 폭설고립(예상)지역은 8개 시·군 32개 지역으로 분석됐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이들 고립예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모두 909가구 2705명이다.
여주군 내에서는 50가구 19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산북면 송현리 등 8개 지역이 고립 가능 지역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양평군에서는 옥천면 용천3리 갈현마을(25가구 50명) 등 3개 지역이 폭설로 고립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안성시에서는 서운면 인리 산22 옥련사 등 사찰 5곳이 폭설이 내릴 경우, 고립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며, 연천군은 6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신서면 내산리 계곡과 고개 일대 등 7개 지역의 고립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산시 외삼미동 철길건너 동네 산12 일대 10여가구도 눈이 많이 내릴 경우 외부와의 연락이 두절되는 등 고립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고립예상지역 위험 요인 파악을 위한 관리카드 제작을 실시하는 한편 비상경계근무를 편성, 사전 예찰 활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 특별관리대책을 마련했다.
또 도 소방본부는 고립예상지역 주민들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한편 안전대피유도장소 및 소방헬기 이·착륙 지점 등 제설장비를 사전에 확보, 만일의 사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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