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발견 사체 실종 여대생으로 확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14 20: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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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지난 12일 경기 화성시 봉담읍 보통리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사체의 키와 치열, 위에서 나온 음식물 등이 실종된 여대생 노모(21·여)씨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지난 13일 사체를 부검한 결과, 171.5cm 키의 여성으로 노씨의 키(173cm)와 거의 일치하며 노씨의 치과병력 기록과 비교, 치아 및 치열 등이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14일 밝혔다.

국과수 양경무 법의관은 “치열의 경우 지문보다 신빙성 있는 증거를 제시한다”며 “때문에 발견된 사체는 노씨임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또 이 사체의 위장에서 여대생 노씨가 실종 당일 먹었던 음식물도 발견 됐다.

이는 사망당시 위에 공기가 흡입돼 부패하지 않는 채 남아 있었던 것으로 감식결과 밝혀졌다.
노씨는 실종 당일인 지난 10월27일 오후 4시께 본인이 다니는 S대학교 인근 W분식점에서 김밥을 사들고 귀가 한 후 스포츠센터에 수영을 하러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의 가족들은 “실종 당일 딸이 할아버지를 드리기 위해 이 분식점에서 김밥을 사왔으며 이는 김밥과 포장 된 나무젓가락 포장지의 상호를 보고 알았다”면서 “평소 딸이 이 분식점에 자주 갔었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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