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지난 13일 사체를 부검한 결과, 171.5cm 키의 여성으로 노씨의 키(173cm)와 거의 일치하며 노씨의 치과병력 기록과 비교, 치아 및 치열 등이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14일 밝혔다.
국과수 양경무 법의관은 “치열의 경우 지문보다 신빙성 있는 증거를 제시한다”며 “때문에 발견된 사체는 노씨임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또 이 사체의 위장에서 여대생 노씨가 실종 당일 먹었던 음식물도 발견 됐다.
이는 사망당시 위에 공기가 흡입돼 부패하지 않는 채 남아 있었던 것으로 감식결과 밝혀졌다.
노씨는 실종 당일인 지난 10월27일 오후 4시께 본인이 다니는 S대학교 인근 W분식점에서 김밥을 사들고 귀가 한 후 스포츠센터에 수영을 하러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의 가족들은 “실종 당일 딸이 할아버지를 드리기 위해 이 분식점에서 김밥을 사왔으며 이는 김밥과 포장 된 나무젓가락 포장지의 상호를 보고 알았다”면서 “평소 딸이 이 분식점에 자주 갔었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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