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사의 표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08 18: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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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 중역들이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한꺼번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져 사표수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8일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3년 11월 초 부임한 이수환 이사장은 시설공단 설립이래 최초 부장급(과장)승진 등 공단 운영의 대폭적인 변화를 가져 온 인물로 갑작스런 이사장의 사의 표명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수환 이사장과 고재혁 권태흥 이사 등 모두 3명은 지난 3일 이사장의 사의 표명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성남시의 사표처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성남시설관리공단은 초대 이사장을 비롯, 간부들에 이르기까지 선거의 일등공신들이 차지해 왔던 요직중의 요직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부 공단 직원들은 “이사장 스스로 차기 주자를 위해 자리를 내줄 특단의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공단 직원들이 무더기로 공금횡령 등 감사에 적발돼 체면을 구겨 온 것이 이사장 및 이사들 사의표명에 원인이 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성남시가 이들의 사표수리를 놓고 고민을 하고 있는 가운데 후임 이사장에 H씨와 C씨, 현 K국장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성남=김택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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