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소시모)은 8일 지난 8월부터 두달동안 서울의 문구점 25곳에서 판매되는 고무공, 지우개, 색깔모래 등 어린이용 완구 23점을 수거해 성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고무공, 장난감 안경, 지우개 등 3개 제품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으며 색깔모래 1점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나왔다.
어린이용 향수 3점에도 메탄올이 들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름알데히드와 메탄올은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정서적 불안정, 기억력 상실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시모는 설명했다.
소시모는 “이들 장난감 대부분에서는 제조원이나 사용상 주의사항이 표기조차 돼 있지 않은 불법 제품이어서 어린이들이 사용중 안전사고를 당해도 보상조차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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