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받은 土公간부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29 18: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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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땅 분양해 주겠다”꾀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9일 토지 응찰자들에게 좋은 땅을 분양해 주겠다며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한국토지공사 간부 서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5월 경기 화성군 동탄택지개발지구의 상업용지를 낙찰받은 상가조합 조합원들에게 낙찰지 뒤쪽의 땅을 추가로 낙찰받게 해주겠다며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서씨는 조합원들이 A4용지 박스에 담아 준 현찰 2억원과 1억원을 지난 7월 15일과 19일 두차례에 걸쳐 식당과 주차장 등에서 받은 뒤 이를 차명계좌 등에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서씨와 조합원들 사이에서 브로커 역할을 한 안모(63)씨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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