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체력단련장 군사시설 방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24 19:02: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광주시, 불법 산림훼손 원상복구 지시 <속보>관내에 위치한 대기업 사원들의 종합연수원에서 자연환경을 무시하고 인근임야를 훼손, 군사시설을 방불케 하는 ‘야외체력단련장’을 만들어 놓아 물의(본보 11월5일자 18면 보도)와 관련 D그룹측 행위 책임자가 광주시청 산업과 산림팀에 의해 산지 관리법 위반혐의 등으로 입건 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광주시(시장 김용규)에 따르면 광주시 도척면 노곡리 산 21의5 내에 불법산림형질 변경으로 조사 받고 있는 D그룹 종합연수원 관계자의 수사가 완료되면 검찰에 사건일체를 즉시 송치하는 한편 불법산림훼손 부분에 대해 원상복구 지시했다는 것.

문제 발생 동기는 D그룹 종합연수원측이 지난해 5월부터 연수원 교육생들의 야외훈련장을
목적으로 인근 임야 약 1290여 평방미터를 훼손, 훈련생들의 이동코스를 비롯 사격연습장, 타잔나무타기, 각종 장애물 오르기 등 총 16여종의 시설, 구조물 등을 불법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김한섭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