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원 더 줄일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21 18: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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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장 “백화점식 운영 한계” 지적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서울대와 베이징대ㆍ도쿄대ㆍ하노이대 등 4개국 주요 대학 모임인 `베세토하’ 학술대회 연설문을 통해 3200명선인 정원을 추가 감축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혀 주목된다.

정 총장은 22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4회 동아시아 4개 주요대학(BESETOHA) 학술회의’에 대비, 미리 작성한 연설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총장은 21일 연설문에서 “한국 대학의 `백화점식’ 팽창주의 운영은 한계가 드러났다”며 “교육과 연구의 내실화를 위해 서울대는 현재 정원을 3200명으로 줄였으며 앞으로 더 줄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지난 18일 코리아-리더스 포럼에서도 “서울대 정원이 내년 3200명으로 줄지만 개인적으로는 2500명만 뽑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한국 사회의 변화 요구에 발맞춰 서울대도 선진 지식의 전수역할을 넘어 지식창출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베세토하 학술회의도 본회의 외에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논의를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베세토하(BESETOHA)’는 서울대와 베이징대ㆍ도쿄대ㆍ하노이대 등 아시아 4개국 주요 대학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지난 2000년 `동아시아 주요대학의 공동문화 창출을 위한 포럼’을 계기로 결성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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