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맡긴 카드로 3천만원 인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18 19: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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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署, 30대 긴급체포 인천중부경찰서는 18일 마약 혐의로 수감생활을 하게 되자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해 달라’고 맡긴 신용카드로 거액을 인출해 사용한 조모(32)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02년 1월께 마약 관계로 알게된 민모(29·여)씨가 마약을 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엄마에게 전해 달라”고 맡겨놓은 신용카드 7장을 빼돌려 3000여만원을 인출해 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민씨가 구속돼 수감생활을 하는 동안 민씨의 신용카드로 수십차례에 걸쳐 현금을 인출해 쓰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민씨는 수감생활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야 비로소 자신이 신용불량자가 됐다는 사실을 알고 뒤늦게 경찰에 신고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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