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수원시가 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15일 밤 파업참여 소속공무원 7명 전원에 대한 중징계를 도에 요구한데 이어 이날부터 17일 사이 대부분의 시.군이 파업 참가자에 대한 중징계를 도에 요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 고위 관계자는 “이번 파업 가담자에 대한 징계를 신속하게 결정한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라며 “징계건을 다루기 위한 인사위원회 개최시기는 징계대상자들에게 징계회부 사실을 통보하고 위원회 소집절차 등을 거칠 경우 다음주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파업 첫날인 지난 15일 오후 6시 현재 도내 파업참여자가 85명으로 파악됐다”며 “시·군별로 조사를 해 봐야 알겠지만 일단 이들이 징계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중 상당수가 도에서 징계수위를 결정하는 중징계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손학규 지사도 전공노 도청지부 소속 노조원들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밝혔듯이 이번 공무원들의 파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기 때문에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공노 지부가 설립된 도내 17개 지자체 가운데 수원시가 처음으로 파업에 참여한 노조간부 등 7명 전원에 대한 중징계를 지난 15일 밤 도에 정식 요청했다.
도도 이틀째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소속 공무원 2명에 대한 징계건을 조만간 인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다른 시·군들도 현재 중징계 요구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며 늦어도 17일 오후까지 도에 파업참여 공무원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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