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시설관리공단 경영 ‘빨간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15 19:17: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서 ‘최하위’ 등급 겨우 모면 경기도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 올해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마’등급을 겨우 모면한‘라’ 등급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행정자치부가 최근 발표한 200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인구 50만 이상의 12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안양시 시설관리공단과 함께‘라’등급 판정을 받아 경영개선 조치를 받게 되는 최하위 등급인‘마’등급을 가까스로 모면했다.

행자부의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2003년도 경영실적에 대해 지난 4월부터 경영학 교수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들로 편성된 28개 평가반을 구성, 전국 168개 기업의 책임경영, 경영관리, 사업운영, 고객만족 등의 분야에 대한 서면 및 현지 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행자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근거로 임원은 월 기본급의 150∼450%, 직원은 100∼300%의 성과급을 각각 차등 지급하고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을 받은 공기업에 대해서는 내년 초 다시 경영진단을 실시해 사업영역 조정, 조직개편 등 경영개선을 위한 경영혁신 조치를 내리게 된다.

특히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0년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마’등급을 받아 조직개편 등 경영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해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2년에도 최하위 등급을 겨우 면한‘라’등급 판정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한 단계 올라선‘다’등급 판정을 받았으나 올해 또다시‘라’등급을 받아 사실상 3년 전인 2001년 수준으로 밀려나는 불명예를 안았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