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25일 오전 4시께 울산시 북구 A공업 사무실에 침입, 금고에 보관중인 이 회사 주식 1200만주(시가 420억원 상당)와 현금 143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사채업자로 위장, 이들을 유인해 검거했으며 압수한 A공업 주식 400만주 외에 나머지 800만주의 주식이 서울과 경기 일대 사채시장에 판매된 것으로 보고 매수자를 추적 중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사채시장에서 훔친 주식은 시가의 5%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씨 등의 거주지에서 A공업 외에 다른 회사 주식도 상당수 압수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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