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천변전소 건립 진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11 18: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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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반대 대책위, 부지 전체매입 요구등 반대서명 전개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345 kv 신포천변전소 설치와 신가평∼신포천간과 신포천∼양주변전소간 송전선로 병행공사에 대해 변전소 건설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유석근)가 반대서명을 받는 등 전체 부지매입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서 변전소 건립추진에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11일 포천시와 대책위에 따르면 포천시 신북면 갈월리 산14의 1번지 일원에 추진되는 신포천 345 kv변전소의 규모는 109.269㎡이며 종류는 옥외 GIS로 신가평~신포천변전소간 송전선로 2회선 66km, 철탑 189기이며 신포천~양주변전소간 송전선로는 2회선 51km, 철탑 145기이다.

변전소 건설반대 대책위원회에서는 “지난 9월 포천시 신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신포천 변전소 건설을 위한 주민설명회 때 송전탑건설에 관한 언급만 있었으나 변전소건설에 대해서는 언급이 전혀 없었다”고 밝히며 “한국전력과 포천시가 주민들을 우롱했다”고 말했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신포천 변전소 및 송전선로 공사예정지는 1957년도부터 녹지정책사업으로 조성된 조림육성지역일 뿐만 아니라 청계산과 청계저수지 및 온천지역을 경유하게 돼 있어 자연생태계 파괴는 물론 전자파로 인한 주민생활 피해도 예상된다”며 “한전측에서는 이번 사업과 관련, 마을부지 전면 매입이나 주민이주 대책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반대추진위에서는 이와 관련, 지난 10월말 경 주민 518명의 서명이 담긴 ‘한국전력공사 변전소 및 송전선로 계획에 대한 우리의 의견’을 경기도와 포천시, 지역국회의원, 한전에 전달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2000여명의 반대서명을 더 받아 본격적으로 공사저지를 위한 반대운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포천=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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