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교조 인천시지부에 따르면 올해 인천시내 초중등학교에 편성된 학교운영예산(42억1000여만원)중 각급 교장이 경조사비와 학교장 회비로 사용한 금액은 지난 7월말 현재 390개 학교 2억5500여만원이다.
특히 지난해 역시 382개 학교의 교장들이 학교 운영비 중 4억8700여만원을 사적인 경조사비나 학교장 회비로 지출, 지적을 받았었다.
지난 1999년 감사원처분서에 따르면 ‘교총 산하 임의단체에 개인 자격으로 가입한교장회의 회비는 업무추진비로 납부할 수 없다’고 돼 있다.
이와 함께 인천시 교육청의 지난해와 올해 예산편성 기본지침도 ‘사적인 경조비, 전별금 및 학교장 등 교직원이 개인 자격으로 가입한 단체의 회비 등을 업무추진비에서 지출할 수 없다’고 규정해 놓고 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인천시지부는 “예산편성 지침에 어긋나게 학교예산을 사용한 학교장에 대한 문책과 불법적으로 유용된 학교 예산의 환급조치”를 촉구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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