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들 단체들은 단체명의가 아닌 주민들의 민심을 담은 ‘성명서’의 형식으로 다음 달 안에 의회와 관련기관 등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구의회의 대응도 주목되고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와 전공노 계양지부 등 계양지역 8개 단체로 구성된 ‘계양구 공동대책위원회’는 28일 “실정법 위반과 가정폭력 등을 행사한 부도덕한 2명 의원에 대해 자진 사퇴와 자체징계위 등의 적절한 조치 촉구에도 불구하고 개인 의원은 물론 구의회 조차 최종 결단을 미룬 채 눈치만 보고 있다”며 “해당 의원이나 구의회가 더 이상 아무런 사후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주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단체들은 이번 임시회가 끝나는 다음주부터 문제 의원의 활동 지역 대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제의 심각성과 함께 사퇴촉구 결집을 이끌어 낸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들은 지난 8월 2차례에만 그쳤던 자질논란 구의원 퇴출 운동 서명운동을 병행 실시, 사회적으로 부도덕한 의원들이 공인으로서의 활동을 적극 저지한다는 방침으로 주민들의 감정을 담은 진정서를 작성해 구의회는 물론, 시와 국회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인천연대 계양지부 조현재 국장은 “11명 의원들 중 일부 의원들 중에는 문제 의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징계절차가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도 비등해 나름대로 문제인식에 따른 자정 노력을 기대했는데 이 또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따라서 부도덕한 이들 의원들의 만행을 활동 지역민들에게 일일이 알려 사퇴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김경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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