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단말기 소비자피해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28 19: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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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30%나 늘어 휴대전화 단말기의 교체주기가 짧아지면서 소비자 피해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8일 “올들어 지금까지 접수된 휴대전화 단말기 관련 소비자상담건수는 모두 36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나 급증했으며 지난해 전체 건수인 3587건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상담건수 가운데 피해구제가 된 사례는 모두 270건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품질관련이 1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후품질보장(A/S) 관련이 6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품질 및 A/S와 관련된 피해구제 사례 191건을 업체별로 보면 SK텔레텍이 절반 이상인 107건에 달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팬텍&큐리텔 21건, 모토로라코리아 18건, 삼성전자 17건, LG전자 13건 등이었다.

특히 SK텔레텍의 ‘스카이 IM-6400’ 모델의 경우 49건으로 단일품종으로는 가장 많은 피해건수를 기록했다.

소보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근거로 SK텔레텍 등 관련업체에 대해 품질개선과 시정을 촉구하는 한편 애매모호한 단말기 피해 보상기준을 보완토록 관계기관에 건의할 방침이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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