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오늘 규탄 대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24 18: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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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행정수도특별법 위헌 결정’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 위헌결정으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인 자치분권전국연대(자치연대)와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25일 헌재 인근에서 항의 집회를 연다.

자치연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운현궁 앞 인도에서 상임대표단인 신정훈 나주시장, 나소열 서천군수 및 분권운동가와 충청도, 전라도 등 지방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헌재의 위헌 결정을 규탄한다.

이들은 “헌재의 위헌 결정은 헌법의 기본정신인 기회 균등의 보장에 어긋나고 봉건시대의 낡은 패러다임으로 국가 발전을 가로막고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짓밟은 시대착오적 판결”이라며 “위헌 결정과 상관없이 수도 이전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 집회에는 또 `노사모’ 회원들도 동참할 예정이어서 집회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커질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노사모 홈페이지에는 `근조(謹弔) 대한민국 헌법’이란 제목 아래 “헌재의 판결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저버린 시대착오적 판결”이라고 비난하며 이 집회를 안내하고 있다.

자치연대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 이전의 지속적 추진을 촉구한다.

한편 이날 새만금 연안 피해주민 대책협의회 소속 1000여명이 참가하는 새만금 사업 중단 촉구 집회(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와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주최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방한과 이라크 파병연장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미국대사관 앞)가 각각 예정돼 있어 도심 교통정체가 우려된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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