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떨어진 교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21 18: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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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교사 46.9%“심각하다” 일선 교사들은 교권침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 최재성(열린우리당) 의원은 21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국 초.중.고교 교사 834명을 상대로 교권침해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17%, `심각하다’는 대답이 46.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통’이라는 응답도 30.1%로, 전체적으로는 무려 94%가 교권침해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업 중 방해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23.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68.1%가 `교육부의 교권 존중 제고 정책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했고, 18.9%가 `학생 체벌 후 학부모나 간부급 교사로부터 부당한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고 했으며 16.3%는 `체벌이나 안전사고 후 폭언이나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했다고 최 의원은 밝혔다.

특히 `학생에게 주의를 주거나 체벌을 한 뒤 학생에게 직접 교권침해를 당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무시당한 적이 있다’는 교사가 20%, `폭언당한 적이 있다’는교사가 8.5%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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