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사죄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20 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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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단체 대표자회의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등으로 구성된 올바른 대입제도 수립을 위한 교육시민사회단체 대표자회의는 20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운찬 서울대 총장의 사죄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의 교육 혼란을 해결해야할 주무부처인 교육부가 대학별 전형으로 인한 문제, 학교교육 정상화, 학력차 극복, 내신의 신뢰도 제고 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있다”며 “문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교육장관은 혼란을 가져온 장본인으로 사태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국립 서울대의 정 총장은 `3불 정책’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고교등급제를 시행한 사립대를 두둔했다”며 “정 총장은 대학 서열체제와 학벌사회로 인한 사회적 문제와 이들이 초중등 교육에 미치는 살인적 압력을 인식해 잘못된 발언을 사죄하고 자중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대 등 3개대 총학생회, 민노당 서울시당 학생위원회 등도 이에 앞서 같은 곳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교등급제를 시행한 대학에 다니는 우리는 부끄럽기 짝이 없다”며 “대학들은 등급제에 대해 사과해야 하고 사립학교법은 교육의 공공성을 위해 올바르게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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