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도심 잇달아 집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17 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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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반대…’등 행사 열려 휴일인 17일 서울 도심에서는 `이라크 파병 철수’와 `국보법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 기자회견 등이 이어졌다.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학생과 시민단체 회원 1000여명(경찰추산)이 모인 가운데 `10.17 국제공동반전행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정부는 현재 이라크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파병연장 동의안을 얻어내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며 “파병 철수는 물론 파병 연장에 대한 어떤 시도도 반대하며 한국군을 당장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 `파병연장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종로1가 서린로터리까지 행진을 벌였다.
농협중앙회 민주노동조합은 이날 서대문 적십자 병원 앞 인도에서 집회를 갖고 비정규직 여직원에 대한 계약해지 철회 등을 요구한 뒤 시민들을 상대로 선전전을 펼쳤다.

전교조는 여의도동 구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는 이날 오후 국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보안법 폐지와 대체입법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연대는 회견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는 시대의 흐름이며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올 11월 국회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법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명동성당 앞에서는 향린교회 소속 신도들이 1시간여 동안 `국보법 폐지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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