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는 버스업체의 요구를 받아들여 평균 25%가 넘는 대폭적인 버스요금 인상을 단행해 어려운 서민경제를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연대는 “서비스개선 없는 버스요금 인상을 반대한다”며 “버스정책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버스공영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연대는 또 “버스요금 인상에 앞서 버스업체의 경영 투명성과 서비스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며 “시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버스요금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서민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일반시민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인천연대는 “매년 버스업체에 시민 혈세 약 200억원이 지원되고 있는데도 버스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이중으로 부담시키는 처사”라며 “버스요금 정책을 재검토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인천시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연대는 이와 함께 “버스요금 인상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인천지역의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는 한편 극단적인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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