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감사·조례안심사 앞두고 인천시의원들 접대받아 파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14 19:28: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인천시 행정감사와 조례안 심사를 앞두고 관련 기관으로부터 향응접대를 받는가 하면 피감기관 예산으로 관광성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 소속 K, Y 의원 등 4명은 지난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도시계획조례개정조례안’ 처리와 관련 70여만원 상당의 식사, 술접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앞선 지난해 8월에는 경제자유구역 준비단 주관으로 C 의원 등 5명의 시의원이, 같은 해 11월에는 K 의원이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예산(600만원)으로 관광성 해외여행(미국)을 각각 다녀왔다.

또한 지난 4월에도 인천발전연구원 예산으로 L 의원과 또 다른 K 의원이 중국과 일본을 각각 다녀왔다.

K 의원의 경우는 두 차례에 걸쳐 피감기관으로부터 850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받았다.

인천의 시민단체들은 이날 해당 의원들의 징계와 전용예산의 반납을 요구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