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양재간 고속도로 조기개통 범시민추진연합회(이하 범추연)와 수지시민연대는 14일 용인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건교부가 지난 2000년 4월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영덕∼양재간 고속도로를 2003년에 착공해 2006년 말에 개통하겠다고 했고, 이 발표를 믿고 서울과 분당에서 살고 있던 수십만명의 주민들이 수지지역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가 다 지나가도록 고속도로 착공은커녕, 정부에서 오히려 민-민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주먹구구식으로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추연과 수지시민연대는 정부에서 지난 몇 년간 서울시 교통 및 인구분산정책의 일환으로 서울시 근교에 신도시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놓고, 정작 수도권 남부지역 신도시에서 진입하는 영덕∼양재간 고속도로의 양재접속 구간을 강남권 교통혼잡을 이유로 서울시에서 반대하고,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지역의 주민들과 환경단체들도 환경영향평가 전면 재실시를 요구하며 반대하고 있는 것은 지역 이기주의적 작태라고 비난했다.
범추연 신태호 회장은 “서울시에서는 남쪽으로 내려갈 때 수도권 남부지역을 통과하지 않을 것인가”라며 “만약 용인지역 주민들이 차량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을 혐오해 서울에서 내려오는 차로를 점거한 채 극렬한 궐기를 한다면 그때 가서 용인지역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당초 약속한대로 영덕∼양재간 고속도로를 2006년 말까지 개통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수원구간이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환경훼손 및 이의신도시 개발에 문제점이 있다면 우선 수지∼양재간이라도 선 착공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서울접속구간을 당초대로 양재동으로 하고, 서울시장의 지역이기주의를 부추기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과 지난 8일 공청회를 무산시킬 목적으로 음주폭력과 단상을 점거하는 난동을 방조한 (주)경수고속도로측의 공식사과와 피해자의 적절한 조치를 강력히 요구하는 등 8개항의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한편, 범추연과 수지시민연대는 이러한 요구사항들이 올 연말까지 관철되지 않을 시 용인지역의 주민들이 총 궐기할 수 있도록 연대해 강력한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9~11일 '합천황토한우축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5/p1160271529029737_683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