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변 화단 쓰레기 몸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14 19: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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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행인들 담배꽁초등 마구 버려 도시미관 헤쳐 경기도 광명시(시장 백재현) 관내 시가지에 설치해 놓은 화분과 화단들이 시민들이 무분별하게 버리는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가 하면 도시미관마저 헤치고 있다.

14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시가지 곳곳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화단과 화분을 설치해 놓아으나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이 달리는 버스를 비롯해 택시 승용차 안에서 화단으로 무분별하게 각종 쓰레기를 버리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시가지 곳곳에 설치해 놓은 일부 화단에는 꽃보다 쓰레기로 도시미관을 크게 헤치고 있다는 것.

특히 광명사거리 인근의 도로변 화단 및 화분 속은 넘쳐나는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모(45·광명시 광명동)씨는 “가을꽃들이 경제에 어려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고 있는데 무분별하게 아름다운 가을꽃 화단에 쓰레기를 버리고 있어 가을 기분을 잡쳐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모(38·광명시 철산동)씨는 “행인들이 답배 불을 꽃에 비벼 끄는가 하면 그대로 화단에 버리고 각종 휴지마저 슬쩍 화단에 버리고 있어 쓰레기장인지 화단인지 분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도시미관을 크게 헤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에 대해 시 한 관계자는 “차창 밖이나 화단인근의 상가에서 쓰레기를 버리지 말도록 상당한 계도를 했는데도 많이 버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며 “선진시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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