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華 불법현수막‘전시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07 19: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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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해야할 郡서도 걸어 철거커녕 게첨 조장 인천시 강화지역 곳곳에 불법 현수막이 난립,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으나 단속기관인 강화군이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7일 주민들에 따르면 강화읍내 48국도변에 강화군을 비롯 각 기관단체와 동우회 등에서 수십여개의 불법 현수막을 게첨,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교통사고 유발이 우려되고 있으나 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강화군은 민간인들이 내건 불법 현수막은 즉시 철거하면서 관공서를 비롯 관변단체 등의 불법 현수막은 아무 곳에나 걸려 있어도 철거는커녕 오히려 불법 현수막을 게첨토록 조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들 불법 현수막은 가로등과 가로수 등 눈에 잘 띄는 곳이라면 장소를 불문하고 마구잡이식으로 내걸려 있는데도 군은 단속을 게을리 한 채 뒷집만 지고 있어 불법 현수막이 근절되지 않는 원인이 되고 있다.

더욱이 현수막 지정걸이대가 부족한 것도 불법을 조장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단속기관인 강화군이 앞장서 국도 변에 불법 현수막을 버젓이 게첨하면서 불법을 양산하는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대해 강화군 관계자는 “국도를 횡단해 거는 현수막은 행정기관은 물론 어느 누구도 걸 수 없다”며 “앞으로 이 같은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은 물론 적발 즉시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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