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수능 답안지 145명분‘배달사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06 20: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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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운송과정서 분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6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답안지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분실돼 해당 수험생 자체 가채점 결과 등을 토대로 점수를 분석해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평가원에 따르면 본수능과 달리 계약 운송업체를 통한 택배 시스템으로 모의평가가 치러진 직후인 지난달 17~22일 답안지를 회수했으나 서울 강남의 한 학원에서 보낸 145명분의 답안지가 운송 과정에서 운송업체의 과실로 분실됐다.

평가원은 이에 따라 수험생 개개인에게 직접 연락해 경위를 설명한 다음 응시생이 자체 가채점한 선택영역/과목별 원 점수 정보를 받거나 원하는 경우 문제지 및 답안지를 다시 제공해 답안을 써내도록 한 뒤 채점했다고 설명했다.

또 응시생이 납부했던 응시수수료는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평가원은 수험생 편의대로 학교, 학원에서 시험을 치르고 운송업체를 통해 택배로 답안을 전달받는 모의평가와는 달리 본 수능 때는 별도 차량에 실어 경찰관이 동행한 가운데 운송하기 때문에 분실 우려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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