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개통 예산부족으로 차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06 20: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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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환의원 국감자료 오는 2007년 예정된 서울 지하철 9호선의 개통이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6일 김충환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서 정부 보조금 부족으로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 공사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서 여의도~노량진~강남대로까지 총 연장 25.5㎞에 정거장 25개소가 신설되는 9호선 1단계 구간에는 국비 40%, 시비 40%, 민자 유치 20%로 총 2조39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가운데 시는 내년도 국비지원으로 건설교통부에 3623억원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추가 국고지원의 여력이 없다며 요구 금액의 37%인 1339억원만 지원키로 하고 예산을 확정한 것. 정부는 올해도 시 요구액인 1954억원 중 887억원만의 사업비만 집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부족으로 내년 9월 이후 공사를 중단해야 할 상황”이라며 “더구나 올해까지 기본계획상 60.7%가 투자됐어야 하는데도 32.7%에 그쳐 2005년 이후 매년 사업비가 크게 늘어나는 악순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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