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포천소방서와 신북환경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달 30일 신북환경 사업장 부지내에서 오후 5시30분경 발생됐으며 보관창고 900여평이 전소돼 2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는 것.
화재가 발생하자 관할 포천소방서에서 출동, 화재를 진화하고 현장을 철수했으나 몇 시간 뒤인 새벽 2시경 다시 여러 곳에서 산발적으로 불길이 솟아올랐던 것으로 밝혀져 처치곤란한 폐기물을 태우기 위해 일부러 누군가가 방화를 하지 않았냐는 설까지 나돌고 있어 화재발생에 대한 갖가지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12대와 포크레인 등 장비 4대 등 인력 총 79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처음 화재발생 장소는 보관창고 동·남쪽 방향한 곳에서만 불길이 솟아올랐고 중장비를 동원해 화재를 완전진화하고 철수했으며 두번째 발화에 대해서는 누군가 방화를 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신북환경업체측에서는 “1차 화재진화를 완료하고 소방차를 철수한 후에도 폐기물 더미속에서는 연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며 “밀폐된 폐기물 더미가 포크레인 등 장비의 동원으로 숨구멍이 생겨 공기가 유입, 불씨가 되살아났다”고 주장, 초기진화가 잘못됐다고 비난했다.
한편 신북환경은 시로부터 지난 5월 영업정지 1개월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하고 의정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의정부법원에서는 신북환경에 대해 패소처분 했고 서울고등법원에서는 신북환경에 쌓아놓은 폐기물에 대해 원상처리와 더불어 결과확인을 위한현장실사를 실시키로 해 현장실사 한 달을 남겨놓고 있었다.
/포천=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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