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인천시의회 의원별 각종 위원회 위촉현황은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총 226개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의원 1인당 평균 8개의 위원회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0개 이상의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만도 10명이 넘었으며, 김덕희 의원의 경우 23개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안병배 의원이 22개로 뒤를 이었다.
반면 노경수 의원은 한곳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의회 의원들의 위원회 참여는 기초단체에서 위촉한 것까지 포함하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의원들이 집행부의 각종 정책결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 감시, 비판한다는 의회의 기본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정책에 대한 심의를 하고 있으면서 각종 위원회에 참여해 집행부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중으로 심의를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실제로 인천시의회의 일부 의원의 경우 생업과 각종위원회 참여 등으로 5분의원·오전의원 등의 별명을 얻은 의원들이 있다.
인천시의 각종 위원회가 70여개가 넘지만 제대로 활동하고 있는 위원회는 10여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에 각종 위원회가 넘쳐나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그 위원회에 의원들이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음으로써 부실을 방관하거나 부추기고 있다는 시민들의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인천시 각종 위원회 위원에서 사퇴하는 한편 인천시의회는 시의 유명무실한 각종 위원회를 정리하고 꼭 필요한 위원회가 활동에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시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천연대는 토론회 등을 통해 의원들의 각종 위원회 참여와 인천시의 각종 위원회 문제를 부각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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