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탱크 3개 폭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30 19: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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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에너지 평택공장서 30일 오후 5시10분께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만호리 포승공단내 ㈜신한에너지 평택공장에서 계면활성제가 담겨 있는 플라스틱 탱크 3개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최모(34)씨와 김모(44)씨 등 2명이 숨지고, 박모(26)씨 및 피샬(23)씨 등 파키스탄인 2명이 화상을 입어 안중백병원과 한강성심병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으나 파키스탄인 2명은 중태다.

또 폭발충격으로 바이오디젤이 담겨 있는 3톤 탱크로리가 절반 가량 탔다.

신한에너지 이모 실장은 “탱크로리에 남아 있는 바이오디젤 찌꺼기를 높이 3m, 직경 2.5m 가량의 플라스틱 탱크에 담아 옮기는 과정에서 갑자기 탱크가 폭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바이오디젤 찌꺼기와 계면활성제가 섞이면서 갑자기 화학반응을 일으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000년 6월1일 설립된 신한에너지는 평택공장에서 연간 10만톤 규모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해왔다.

바이오디젤이란 식물성 오일과 알코올을 에스테르 교환 반응시켜 합성한 물질로 ‘식물성 디젤’으로도 불리며 일반 경유와 물리화학적 특성이 거의 같아 경유 80%, 바이오디젤 20%를 섞어 자동차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박기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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