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환경청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수도권 소재 123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감염성 폐기물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두 12곳을 적발, 이중 서울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을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경기도 군포시 소재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등 11곳에 대해 300만∼7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한양대병원은 수술용 장갑, 일회용 주사기바늘 등 감염성 폐기물을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병원내 쓰레기 집하장에 버렸으며 원광대 산본병원 신천연합병원 구로성심병원 등은 감염성 폐기물을 생활 쓰레기와 함께 보관하는 등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인환경청은 이번 점검 결과 한국원자력병원 국립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국립병원이 일반 종합병원에 비해 폐기물을 더욱 부실하게 취급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안산=문인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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