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市, 소유권 요구로 공사중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29 19: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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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오산∼병점구간 오산대 세마역 주차장 수원∼천안간 복복선 전철 오산∼병점 구간에 세워질 오산대역과 세마역 주차장 운영권에 대한 오산시와 철도청간 마찰로 공사가 중단돼 완공이 늦어지게 됐다.

철도청과 오산시는 지난 2001년 병점역과 오산역 구간에 오산대역과 세마역을 세우기로 합의했다.

철도청은 당초 이 구간에 하나의 역을 세울 예정이었으나 오산시가 두 곳에 역을 세워줄 것을 요청, 공사비를 양측이 분담한다는 조건아래 두개 역사를 신축하기로 하고 2002년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까지 부담액 206억원중 133억원을 지원한 오산시는 뒤늦게 새 역사의 주차장 소유권과 운영권을 요구하고 나섰다.

철도청은 역사 주차장 운영권을 지자체에 위임한 사례가 없고 국유지를 지자체에 넘기 못하도록 돼 있다는 이유로 오산시의 요구를 거부했다.

오산시는 철도청과 잇따라 협상을 가졌으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부담금 지원을 중단해 지난 5월 공사가 중단됐다.

철도청은 공사중단으로 당초 올해말로 예정했던 완공시기를 오는 2005년으로 늦췄다.

그러나 오산시가 최근 역사 주차장 소유권과 운영권 요구를 포기하기로 해 완공기일 조정 등 협약서가 체결되면 다시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산=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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