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썰렁한 추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22 18:56: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장기불황 여파 위문객 줄어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찾아오는 발길이 거의 없어요. 서로 어려우니...”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 등으로 고아원과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들이 어느때 보다 썰렁한 추석을 맞고 있다.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평화보육원에는 최근 2팀, 그것도 개인이나 민간기업은 없고 시청 등 행정기관에서만 위문을 다녀갔다.

보육원 관계자는 “갈수록 명절은 물론 평소 보육원을 찾아오는 발길이 줄어들고 있다”며 “경제가 어렵다보니 위문객이 줄어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로원을 찾는 발길 역시 올 들어 크게 줄어들었다.

75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중앙양로원에는 최근 들어 처음으로 수원시립합장단이 21일 위문공연을 다녀갔다.

경기도는 도내 500여 사회복지시설에 공무원들을 보내 작으나마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나 복지시설이 보다 즐거운 추석을 맞기 위해서는 많은 일반인과 기업들의 관심이 요망되고 있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