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폐지 ‘경기연대’ 발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15 19: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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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경기지부, 경인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 등 60여개 경기지역 학생·노동·시민단체 등은 15일 수원역 앞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경기연대’ 발족식을 갖고 국보법의 완전폐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안보 명목으로 만들어진 국가보안법은 실제로는 남북 ·남남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정권안보를 위한 탄압도구 역할을 해왔다”며 “독재의 산물인 국보법은 개정이나 대체입법이 아니라 완전히 폐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국보법을 등에 업고 민주인사들을 탄압했던 수구세력들이 사회원로 라는 가면을 쓰고 보수층의 궐기를 주창하고 있다”며 “이들은 국보법 폐지 후 극단적 상황을 운운하며 국민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연대는 오는 22일 한나라당 경기도지부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갖는 데 이어 온·오프라인을 통한 국보법 폐지 100만인 서명운동, 각 정당 경기도지부 앞 릴레이 1인 시위 등을 벌일 계획이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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