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학교법인 신성학원의 신임 이사장에 기독교인이 아닌 안대종씨가 취임한 것을 두고 일부 기독교계가 반발하고 나서며 학교를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재단측과 안 이사장측은 정당한 절차를 거치고 도교육청의 인준도 받은 지극히 정당한 방법으로 재단 인수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학교법인 관계자도 아니고 아무런 자격도 없는 일부 극소수 기독교인들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결코 수용 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양측은 14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격차를 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안양기독교연합회 소속 일부 목회자들은 “정통 기독교학교인 신성학교를 비 기독교인인 안씨가 (안 신임 이사장은 원불교 신자이다) 취임한 것은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두고 볼 수만 없어서 기자회견을 했다”며 “전 이사장인 정 철씨는 학교를 매각한 것이 아니고 단순히 돈을 빌린 것 뿐이니 빌린 돈을 변제하면 학교를 돌려줄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신임 안대종 이사장측은 “돈을 주면서 약정서를 작성했는데 쌍방이 합의해야만 학교운영권을 환원 할 수 있다는 조항이 약정서 제 3항에 명시 돼 있다”고 설명하면서 “전 이사장인 정철씨가 학교 공금 44억여원을(이밖에 총 금액은 80억원이다고 양측이 공개) 임의로 지출하고 사용해 도교육청으로부터 해임되고 형사 입건까지 가는 상황에서 돈을 대신 변제 해주고 약정서까지 작성했는데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법인의 이사진도 9명 중 6명이 기독교인이라”면서 “학교재단의 관계자도 아니고 아무런 연관도 없는 일부 목회자들이 학교를 돌려 달라는 주장은 다른 불순한 목적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성토했다.
/안양=정용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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