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코스에는 조선 중기 수도 방어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경기도 양주시 관아지와 회암사지, 양주 별산대놀이 등 사적과 중요 유·무형문화재 등이 포함돼 있다.
13일 경기도 제2청과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 관아지(경기도 기념물 제167호)가 위치한 양주시 유양동 141의 1 일대 보호구역 7000여평을 2만6000여평으로 확대 지정, 오는 2010년말까지 360억 여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복원 및 정비할 계획이다.
제2청과 시는 또 관아지 보호구역내에 있는 향교도 같은 기간에 29억6000여억원을 별도 투입, 원래 모습대로 완전 복원하기로 했다.
관아지와 향교가 복원되면 양주 별산대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 소놀이굿(중요무형문화재 제70호), 양주 상여와 회다지 소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7호) 등 관아지로부터 반경 1㎞내에 있는 유·무형 문화재가 역사 테마 관광 코스로 묶일 전망이다.
특히 제2청과 시는 2008년말 선보일 예정으로 580억원이 투입돼 한창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양주시 회암동 회암사지(사적 제128호)도 연계, 역사 유적지 관광벨트 개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양주 관아지는 416년 역사를 가진 현존하는 동헌(조선시대 정무가 행해지던 중심 건물)가운데 최대 규모인 27칸 건물지로 1997년 21칸 목조 건물로 복원된 동헌을 비롯, 양주목사 송덕비군(총 18기), 어사대비 등이 위치해 있다.
특히 양주 관아지는 조선 시대 동헌과 병영이 함께 위치, 수도 방어의 전략적 요충지로 원형 복원이 가능한 수도권내 유일한 관아지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양주 관아지를 중심으로 한 유·무형 문화재 관광상품화 개발방안을 확정하고 관아지에 대한 토지 매입과 발굴 조사, 관아 복원 등을 연차적으로 진행시킬 계획이며 경기도와 중앙 정부에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벨트화 사업 진행 도중 임꺽정 생가터, 백화암, 불곡산, 양주산성 등 주변 관광자원 정비 사업도 병행, 완벽한 조선시대 역사 유적지 관광벨트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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