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중독 비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12 17:45: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도교육청 평택 H초교등 학생들 구토·복통 입원치료 2학기 초부터 경기지역 학교에서 학생들의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발생, 보건당국과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평택 H초등교(전교생 1674명) 학생 116명이 전날 구토와 복통을 이유로 결석하고 303명은 유사한 증상으로 조퇴했다.

이 가운데 31명이 입원, 이틀째 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10일 자장밥과 단호박, 야채튀김, 찹쌀떡을 식단으로 한 학교급식을 먹은 뒤 밤부터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다.

또 고양 N초등교(전교생 1644명) 학생 159명도 설사와 복통, 구토 증세를 보여 11일 등교하지 못했고 148명은 같은 증세를 보여 일찍 조퇴했다.

이들도 전날 급식을 먹은 뒤 저녁부터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광명시 M고등학교 학생 100여명도 학교급식을 먹은 뒤 식중독 증상을 호소, 이중 4명이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보건당국은 급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학생들의 가검물과 식자재, 식수 등을 채취, 정확한 원인을 분석중이다.

평택 H초등교와 고양 N초등교는 원인분석이 끝날 때까지 급식을 잠정 중단한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