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제초기’사용 要주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08 18: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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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벌초때 각종사고 빈발 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많이 이용되는 ‘휴대용제초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8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휴대용 예취기(刈取機) 혹은 동력 예취기로 불리는 제초기계의 국내 보급이 60만대를 넘어서면서 한식과 추석 등 벌초 작업이 집중되는 때 각종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도시민이 벌초 작업에 사용하는 제초기는 1년에 한 두번만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 확실히 사용법을 터득해야 하고 보관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제초기 사고의 대부분은 사용자의 부주의로 발생하는데 처음 시동을 걸 때와 시동을 건 다음 어깨에 지면서 많이 발생한다.
국내에 보급된 제초기는 시동을 걸면 기어 작동 없이 바로 빠른 속도로 날이 돌아가기 때문에 반드시 날을 공중에 괴어 놓고 시동을 걸어야 하며 어깨에 질 때도 날이 땅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칫 제초기 날이 땅에 닿으면 자갈이나 모래가 튀면서 눈 등에 상처를 낼 수 있고 단단한 바위에 부딪치면 날이 깨져 사용자에게 날아올 수도 있다.

제초기를 사용할 때는 부착된 안전판을 떼서는 안 되며 작업자 앞이나 옆에 다른 사람이 위치하는 것 역시 매우 위험하다.

특히 오래 방치된 묘소는 진입로부터 제초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이 어떤 단단한 물체에 부딪칠지 모르므로 작업 전에

반드시 주변 환경을 살펴야 한다. 묘지에 많이 서식하는 벌 역시 제초 작업을 할 때 주의해야할 대상이다.

묘지 주변의 풀을 없앨 때는 미리 돌멩이나 나뭇가지로 벌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사용한 제초기는 연료를 제거한 다음 시동을 걸어 남은 연료가 완전히 연소된 후 보관해야 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치가 나오지는 않지만 해마다 제초기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다.”며 “특히 도시민들은 처음 제초기를 구입할 때 안전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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