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해당 주민들에 따르면 하안동 주공아파트 단지 인근에 대규모의 골프연습장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른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골프 공치는 소리에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또 골프연습장의 조명이 인근 고등학교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 학생들이 정서적인 불안감을 호소하는가 하면 공부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골프연습장의 개방시간을 조정, 학생들이 공부에 지장이 없도록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가 하면 인근주민들도 새벽잠을 설치는 등 주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주민인 박모(48·광명시 하안동)씨는 “골프 공치는 소리에 새벽잠을 이루지 못하고 잠을 설치는 바람에 짜증난다”며 “골프연습장 영업시간을 조정해 주민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최모(18·광명시 하안동)군은 “늦은 밤까지 골프연습장에서 들리는 소음으로 공부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는가 하면 밝은 조명으로 인해 정서적인 불안감에 젖어 있을 때가 많다”며 “골프연습도 중요하지만 대학시험도 중요한 만큼 공부에 지장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한 관계자는 “요즘 주민들이 소음공해로 문의전화가 오고 있으나 골프장 계약기간이 끝난 데다 운영자가 골프장 반납의사가 없는 관계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마무리되는 데로 시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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