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영업시간 조정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06 18: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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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市 공치는 소리 잠 설쳐… 주민들 대책 호소 경기도 광명시 주택가에 골프연습장이 자리잡고 있어 공치는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이 잠을 설치는가 하면 고등학교마저 인접해 밝은 조명이 비춰 학생들의 공부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있다며 대책을 새워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6일 해당 주민들에 따르면 하안동 주공아파트 단지 인근에 대규모의 골프연습장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른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골프 공치는 소리에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또 골프연습장의 조명이 인근 고등학교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 학생들이 정서적인 불안감을 호소하는가 하면 공부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골프연습장의 개방시간을 조정, 학생들이 공부에 지장이 없도록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가 하면 인근주민들도 새벽잠을 설치는 등 주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주민인 박모(48·광명시 하안동)씨는 “골프 공치는 소리에 새벽잠을 이루지 못하고 잠을 설치는 바람에 짜증난다”며 “골프연습장 영업시간을 조정해 주민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최모(18·광명시 하안동)군은 “늦은 밤까지 골프연습장에서 들리는 소음으로 공부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는가 하면 밝은 조명으로 인해 정서적인 불안감에 젖어 있을 때가 많다”며 “골프연습도 중요하지만 대학시험도 중요한 만큼 공부에 지장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한 관계자는 “요즘 주민들이 소음공해로 문의전화가 오고 있으나 골프장 계약기간이 끝난 데다 운영자가 골프장 반납의사가 없는 관계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마무리되는 데로 시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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