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을 종합한 결과 지난해 수시모집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의예과는 올해에도 지원자가 몰렸다.
올해는 특히 생명공학 분야도 지원자가 눈에 띄게 많았는데 이는 국내 과학자의 세계적인 연구성과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생명공학 분야가 다른 계열보다 향후 의예과 쪽으로 쉽게 전과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접수를 마감한 경희대는 700명 모집에 1만1047명이 지원, 16.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의예과 51.6대1, 약학과와 한의예과가 각각 46.2대1 24.9대1을 기록했다.
마감을 하루 앞둔 고려대는 1530명(서울 1137명. 서창 393명) 모집에 1만7167명이 지원, 11.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의대가 48.0대 1로 초강세를 보였고 수학교육과와 생명과학대학이 각각 40.3대 1, 21.9대 1로 뒤를 이었다.
서강대는 338명 모집에 3862명이 지원, 11.4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고 신방과와 생명과학과가 각각 24.0대 1, 19.3대 1로 다른 학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성균관대는 1600명 모집에 1만3295명이 지원, 8.3대 1을 보이고 있으며 약학부가 23.9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연세대는 1537명 모집에 9070명이 지원, 경쟁률이 5.9대 1에 달했으며 의예과가 9.46대 1로 경쟁률을 보였고 생명공학전공과 생물학전공, 생화학 전공이 모두 1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는 300명(고교성적우수자 특별전형) 모집에 3947명이 지원, 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초등교육과가 30.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이는 등 사범대가 대체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분자생명과학부가 1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학교의 약학과 역시 30.5대 1로 월등히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대는 1057명(서울 672명·안성 385명) 모집에 1만3422명이 지원, 12.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역시 의학부와 약학부가 각각 37.8대 1, 31.6대 1로 경쟁률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했고 생명공학과도 32.3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국외대는 564명(서울 233명·용인 331명) 모집에 3294명이 지원해 5.84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본어과(용인)와 영어학부(용인)가 각각 14.0대 1, 13.9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울캠퍼스도 역시 일본어과가 12.8대 1로 경쟁률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한양대는 600명(서울 365명·안산 235명) 모집에 1만4488명이 지원, 2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의예과가 14명 모집에 930명이 몰려 경쟁률 66.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국어교육과도 61.3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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