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선별장 적격심사 결정 번복 이유밝혀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02 1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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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최남석의원 의혹제기 경기도 광명시가 재활용선별처리시설을 민간인에 위탁하기 위한 적격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회의가 결정한 내용을 30분 만에 부시장 등이 번복한 이유를 밝혀달라고 최남석 의원이 강력히 요구했다.

지난 1일 오후 광명시의회 상임위원회의에서 환경청소과 업무보고에 이어 최남석 의원이 질의를 통해 지난 6월23일 재활용선별처리장 민간인위탁심사위원장인 이정일 위원장(부시장)을 비롯해 9인의 위원들이 참석해 제2안인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업체 청소업체 등에 한한다는 내용을 만장일치로 의결 의사봉을 치고 귀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갑자기 정당한 사유 없이 30분 만에 재소집해 당시 1안이었던 생활폐기물업체와 재활용신고업체(종이, 윤활유)도 참여 기회를 줘야 한다며 1차 결의한 안건을 번복해 1안으로 결정한 이유를 밝히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최 의원은 만약 이 같은 의혹 사건을 위원장인 이정일 부시장이 소상하게 밝히지 않을 경우 113차 회의가 끝나는 대로 단식투쟁에 들어가겠다고 강력하게 밝혔다.

최 의원은 또 “초등학생들도 이 같은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며 “이것은 특정인을 봐주기 위한 허무맹랑한 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일로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하고 시민들이 납득이 갈 수 있도록 정중히 사과하라고 톤을 높였다.

이에 대해 시 한 관계자는 “의혹이 될만한 행동을 전혀 한 사실이 없다”며 “2안으로 결정한 것을 보니 특정인들만 혜택이 있는 것으로 보여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도록 공개행정의 하나로 1안을 결정했을 뿐이다”고 답변했다.

한편 시는 이 같은 재활용선별처리장을 시내 소하동 700번지 일대 8800평에 144억원을 들여 오는 11월 준공예정인 가운데 이 같은 선별장 심사 자격여부를 놓고 해프닝을 벌인 것이다.

/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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