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철산동 489-59 진주아파트 재건축현장에서 소음과 진동 먼지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 창문을 열지 못하고 에어콘과 선풍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소음과 진동이 심해 독서를 할 때는 매우 짜증을 주고 있어 스트레스를 받는 다고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공사현장 인근주민들이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인내로 감수하고 있으나 소음이 심할 때는 시에 신고를 하는데도 늑장 출동하는가 하면 어떻게 알았는지 신고를 하면 소음을 내지 않는 등 교묘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주민인 손모(48·광명시 철산동)씨는 “금년여름처럼 무더위에 심한 소음과 진동 먼지로 인해 창문을 열지 못하고 생활해야 하는 심정 이해 할 수 있겠냐”며 “집에서 책을 보려고 하면 심한 소음 때문에 무엇을 읽는지 알 수 없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모(40·광명시 철산동)씨는 “야근을 하고 집에서 낮에 잠을 자야 하는데도 재건축 현장의 심한 소음과 진동으로 잠을 자지 못해 짜증나는 생활을 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새워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시 한 관계자는 “인근주민들로부터 소음과 진동으로 많은 신고가 들어왔으나 신고 할 때마다 현장을 가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며 “소음을 측정해 보니 기준치 70에 약간 못 미치는 66.8데시벨이 나왔으나 이 정도의 소음은 생활하는데 짜증을 받는 수치다”고 밝혔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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