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택시 10대중 6대 1년에 한번꼴 ‘교통사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26 1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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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영업용 택시 10대중 6대가 1년에 한번꼴로 교통사고를 내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4대) 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국택시공제조합 인천지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지역내 영업용택시 5473대의 교통사고율은 59.9%로 전국 평균 40%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사고율은 2001년 51%, 2002년 47.2%, 2003년 54.3%로 전국 평균에 비해 늘 20% 포인트 가량 많았다고 조합 관계자는 밝혔다.

또 교통사고 피해 규모가 적어 조합에 신고가 안되는 경우까지 합하면 거의 80%까지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는 인천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소통이 잘되는데다 택시기사 부족에 따른 임시 운전기사가 많고 난폭운전이 잦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주요 지역별 연간 택시사고율은 인천 59.9%로 가장 높고 서울 51%, 경기와 대전 각 45%, 광주 40%, 대구 36%로 집계됐고 부산이 32%로 가장 낮았다.

택시공제조합 인천지부 관계자는 “높은 사고율은 그만큼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와 택시요금 인상 요인이 된다”며 “기사들에 대한 지속적 안전교육과 처우개선 등을 통해 사고를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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