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출생자 수 사상최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25 19: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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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1100명 줄어 49만 3500명 작년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가 사상 최저를 기록, 저출생 문제가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 출생·사망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태어난 총 출생아 수는 49만3500명으로 전년보다 1100명이 줄어 지난 1970년 통계 집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1일 평균 출생아 수도 가임여성이 감소하면서 1352명으로 전년의 1355명보다 3명 줄었다.

여자 1명이 가임기간동안 낳는 평균 출생아 수는 가임여성 감소폭이 출생아 수 감소폭보다 더 커짐에 따라 1.19명으로 전년보다 0.02명 증가, 최근 10년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출산모의 평균 연령은 초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29.8세로 10년 전보다 2.2세 상승했다.

여아 100명당 남아의 출생비는 108.7명으로 10년 전의 115.3명보다 6.6명이 개선돼 정상성비인 105±2명에 근접했다. 출생성비는 지난 1994년 정부가 태아의 성감별을 금지한 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셋째 아기 이상의 출생성비는 136.6명으로 높아 남아선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후 2년이 되기 전에 첫 아이를 낳는 비율은 72.6%로 10년 전의 82.8%에 비해 10.2%나 낮아져 결혼 후 첫째 아기 출산에 걸리는 기간이 점차 길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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