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방지 하기 위해서는 결혼정보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외국인 배후자 전문상담센터 설치 등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23일 의정부, 양주, 동두천시 등 주민들과 경기북부 남성의 전화에 따르면 외국 여성들의 위장결혼과 가정내 불화를 상담하는 사례가 한 달 평균 1∼2건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상담자의 상당수는 결혼 과정에 과도한 결혼 비용으로 경제적인 어려움 마저 겪고 있으며 대부분 저소득 국가에서 온 여성들은 고국의 가족에게 돈을 송금하기 위해 가출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국제 결혼을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 여성들도 구타와 학대 등 인권유린까지 당하고 있어 성급한 국제결혼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회사원 김씨(44·동두천시 생연동)는 “중국 조선족 여성인 반씨(38)와 늦 결혼에 성공, 단란한 가정을 꿈꿨지만 신혼 6개월만에 아내의 가출로 파경을 빚었다”며 “지난 4월께 직장을 그만두자 부인이 돌연 “돈을 벌어야 한다”며 집을 나간 뒤 최근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께 1500여만원의 경비를 들여 중국을 찾았고, 결혼정보업체에서 소개해준 부인과 고작 두 번 만난 끝에 결혼을 결심한 걸 후회하고 있다.
연천에서 소규모 비닐하우스를 재배하고 있는 서씨(39·연천군 백학면)도 “지난 6월께 필리핀 여성과 결혼했지만 신혼생활 보름도 되지 않아 아내가 가출해버렸다”며 가슴만 쓸어내렸다.
이처럼 외국 여성들과의 국제 결혼한 일부 남성들이 양국 간의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제 결혼을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 여성들도 구타와 학대 등 인권유린까지 당하고 있어 성급한 국제결혼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결혼 3년6개월째인 필리핀 여성 D씨(33)는 “고국의 가족에게 돈을 보낼 때마다 남편의 폭력에 시달렸다”고 하소연했다.
경기북부 여성의 전화에도 가정내 폭력과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외국 여성들의 상담이 속속 접수되고 있다 .
여성의 전화 관계자는 “해마다 여권을 갱신해야 하는 약점 때문에 대부분 외국 여성들이 남편의 폭력과 폭언에도 아무 말 못하고 참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남성의 전화 상담실 관계자는 “결혼정보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외국인 배우자 전문상담센터 설치 등의 대책 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9~11일 '합천황토한우축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5/p1160271529029737_683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