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 산림훼손 '몸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17 18: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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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市 패러글라이딩등 레포츠맨들 나무 자르기 일쑤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소재 소래산이 패러글라이딩 등 레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산림훼손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 일부 몰지각 사람들은 레포츠를 즐기는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관할 행정관서에서 식재한 나무 일부분을 자주 훼손하고 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소래산의 주변 경관이 훼손되자 시민들은 불법 및 산림 훼손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절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소래산 마애상 주변은 각종 불법행위로 인해 법적 소송까지 진행이 이뤄졌으며 최근까지 완전한 해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시민들은 소래산 정상이 패러글라이딩 등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해 산림이 곳곳에서 훼손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채모씨(시흥시 신천동)는 소래산 정상쪽으로 땅이 심하게 파이고 토사가 흘러 심하게 비탈진 곳이 곳곳에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채씨는 또 소래산 정상에 관할행정관서에서 패러그라이딩 타는 것을 금지시키고 훼손된 공간에 나무를 식재했으나 얼마가지 않아 식제된 나무가 송두리째 뽑아져 있는가 하면 나무를 잘라낸 흔적을 싶게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래산에는 관리소까지 만들어 공공근로로 하여금 관리토록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산림훼손을 방치하는 것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시 관계자는 “훼손된 부분에 대해 나무를 식재하고 있으나 일부 사람들의 소행으로 물증이 없어 행정처분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별도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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