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하발언 파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15 18: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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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비상대책위. 관련공무원 중징계 요구 장애인 도자기체험축제 행사 금지조치 및 비하발언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종혁. 평택지회장)는 행사장 사용금지를 유도한 여주군 부군수와 총무과장, 이모계장 등을 중징계 해 달라며 우선 군수에게 진정서를 제출해 향후 처리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여주군 장애인 정보화의협의회(지회장 장영애)에 따르면 장애인 ‘도자기체험축제’를 위해 경기도 협의회장(회장 천병호)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위로부터 토야도예공방내 작업실과 세미나실, 캐스팅실을 재단 추진사업에 지장이 없는 한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승낙을 얻어 행사 준비를 했었다 는 것.

그러나 여주군은 “행사를 몇 시간 앞두고 본 행사에 앞서 장애인들이 도자기축제행사를 먼저 하는 것은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행사 자체를 하지 못하게 하고 바하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경기도 장애인 단체들은 행사를 망쳤고 비상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부군수를 비롯해 간부들을 고발하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장애인 단체의 사회참여 및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장려해야 할 여주군은 이번 장애인 비하 사건으로 자치단체의 수준을 외부에 노출시키는 추한 꼴이 됐다.

이에 대해 여주군 몇몇 주민들은 “자치단체가 장애인들의 행사를 돕지는 못 할 망정 이 같은 행동을 해 무리를 빚고 있다”며 “관련자는 물론, 부군수까지도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주민은 “여주군 장애인 정보화 협의회가 추진 한 장애인 도자기 체험 축제를 도운 모 공무원을 부군수와 총무과장이 한직으로 보직 발령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며 “이런 몰상식한 공무원들은 공직사회에서 제거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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