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성폭행뒤 살해 부천署, 20대 긴급체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8 1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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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중부경찰서는 8일 직장동료를 성폭행한 뒤 목졸라 숨지게 하고 집에 불을 지른 혐의(강간살인 및 방화)로 양모(27)씨를 긴급체포,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7일 오전 6시30분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김모(58·여)씨 집에 침입, 김씨를 성폭행한 뒤 전화선으로 목을 졸라 살해하고 장농에서 옷가지를 꺼내 불을 붙여 범행을 은폐하려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초범인 양씨는 전날 첫 출근한 식당에서 함께 일하는 김씨와 술을 마시고 집까지 바래다 준 뒤 순간적으로 범행했으며 TV에서 본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을 모방, 방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양씨의 인상착의가 주민들이 진술한 범인과 유사한 점을 확인, 추궁 끝에 범행을 자백 받고 양씨가 범행 후 길가 쓰레기봉투에 버린 김씨 집 출입문 열쇠를 증거물로 수거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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