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하느냐 하는 것이 수능 시험의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
그 동안 몇 차례의 모의시험을 치르면서 파악한 출제경향과 문제유형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자신이 해 온 공부가 얼마나 진척됐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7차 교육과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 탐구영역의 세분화라고 볼 수 있는 만큼 어느 영역보다도 목표를 확실히 하고 그에 맞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각 영역별로 꼭 점검해야 할 부분들을 알아본다.
◆언어영역= 교과서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서에 수록된 주요 작품을 두루 익혀야 하며 지금까지 출제되지 않았던 작품 중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작품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 기출문제 유형과 EBS 수능강의 때 자주 거론된 내용을 분석하고 익혀두면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자신감 있게 해결할 수 있다.
듣기영역은 대화, 강연, 토론, 대사 등 다양한 상황을 활용한 문제가 출제되는 만큼 집중력과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판단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일상대화나 토론, 광고, 뉴스, 강연 등의 다양한 음성언어 자료를 폭넓게 접하면서 내용이나 목적에 따라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쓰기영역에서는 글쓰기 과정과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목적의 글쓰기에 맞게 내용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읽기 영역에서는 지문을 읽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교과서의 비중이 높은 만큼 주제와 서술방식 등에 주의하면서 교과서 중심으로 철저히 학습해야 한다.
◆수리영역= 올해 수능부터 수리 `가’형과 `나’형으로 나뉘었다.
자연계열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가’형을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중하위권 학생 중에도 자연계열학과를 목표로 한다면 `나’형을 선택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수능 모의평가와 실제 수능의 난이도가 비슷했던 만큼 올해에는 이와 반대로 어려운 문항들이 출제될 수도 있기 때문에 좀더 어려운 문항을 접해 보면서 난이도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또 교과서의 공식이나 기본개념을 철저히 익힌 뒤 수학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를 많이 풀어 봐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에 대비해 복합적인 수학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많이 접해보는 것이 좋으며 중하위권 학생들은 쉬운 문제부터 숙지하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한번 틀린 문제는 또다시 실수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사회탐구영역= 기본개념에 기초해 제시된 자료를 잘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물어보는 문제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시사 관련 문제가 많이 출제될 것이 예상되는 만큼 평소 신문의 주요면과 사설 등을 꾸준히 읽는 것이 중요하다.
통합 교과적 문항도 출제되기 때문에 공부하고 있는 단원이 다른 단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다른 과목과는 내용상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에 대해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목 특성에 맞게 자료를 그래프, 도표, 그림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다.
◆과학탐구영역= 과학탐구 영역은 기초 개념을 철저히 정리하고 이해했을 때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실수도 줄일 수 있다.
여러 과목으로 세분화되면서 단순지식을 묻는 문제도 있지만 자연현상에 대한 이해와 사고력을 묻는 문제도 많이 출제될 수 있다.
사진, 그림, 도표를 자료로 주고 이를 분석해 답을 고르거나 실험과정을 제시하고 자료 처리과정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서에 제시된 측정도구와 실험기기의 사용법을 익히고 실험에서의 안전사항을 이해해야 한다.
EBS 교재와 참고서 내용이 대부분 겹치지만 평가원의 출제방침을 고려했을 때 문제의 소재나 도표, 그림 등이 EBS 교재에서 많이 활용될 수 있는 만큼 EBS 교재만의 독창적인 자료나 도표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외국어영역= 크게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휘 수준이 높아지고 지문 길이도 길어졌으며 단순한 자료 해석보다는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적절한 준비가 필요하다.
듣기와 말하기는 음성적 언어로 된 문제와 예문을 듣고 답하는 문제인 만큼 듣지 못한 부분에 집착하지 말고 전체 흐름을 파악하면서 지문에서 묘사하고 있는 사람, 사건, 사물, 숫자 등을 기억하거나 종이에 적으면서 듣는 연습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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