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계장 현금 4억원 빼내 잠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5 18: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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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계장이 현금 4억여원을 빼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7시 30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중구농협 김모(34) 계장이 금고에서 1만원권 현금 4억5100만원을 빼내 객장을 빠져 나간 뒤 잠적했다.

농협측은 “김 계장이 ‘새 돈을 바꾸러 한국은행에 다녀오겠다’며 음료수상자 3개에 현금을 나눠 담아 퇴근해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으나 다음날 출근을 하지 않아 찾아보니 연락이 닿질 않았다”고 말했다.

농협측은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난 28일 중부경찰서에 진정을 제기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출국 금지조치를 취하는 한편 소유차량을 수배하고 주변 인물 등에 대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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