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高 교실·도서관 증축공사 부실시공 '수수방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2 20: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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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시공사 유착 의혹 경기도 양평군 양평고 교실 및 도서관 증축 건설사업이 감리사의 감독이 부실한 채 공사를 강행 부실시공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건축현장에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할 감리사에 대한 지침이 퇴색되고 있는 가운데 감리사가 공사감독을 형식적으로만 진행해 왔으며 시공사측 역시 이를 수수방관 해 왔던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공사개요에 따르면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237의1 외 3필지 양평고 교실 및 도서관 증축공사를 대지면적 38.869.089㎡ 건축면적 5.430.08㎡ 철근 콘크리트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증축공사를 하고 있다는 것.

또 16억3865만4000원에 입찰을 받아 증축공사를 맡은 토성종합건설주는 양평고 교실과 도서관 건물을 시공하면서 건물벽면의 노후된 거푸집을 써 옹벽이 균형을 잡지 못해 자갈과 철근이 여기저기 드러나는가 하면 옹벽 벽면 구멍이 뚫렸으며 콘크리트 타 설이 제대로 안 돼 부실시공이 드러나고 있어 감리사와 시공사의 유착의혹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상승건축사 (분당) 사무소 임모씨는 비 상주 감리의 감독관이 현장에 상주하지 않은 채 시공회사 공사과장 윤모씨만이 뛰어 다니며 잘못된 부분을 시정토록 지시하는 등 공사 기한 맞추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모씨(용문면 건설업)는 “교육전당의 교실 도서관 부실시공은 감리의 태만, 시공사의 안일 무사한 시공의 관리 감독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옹벽의 철근이 드러나고 밖이 보일 정도로 구멍이 뚫린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도교육청에 관리 감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현장 관계자는 “옹벽 철근이 드러나고 벽면의 구멍이 뚫린 것은 할말이 없다”며 “잘못된 부분은 즉시 시정하겠으니 봐달라”고 말했다.

/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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